회사에서 ChatGPT 4 쓰다가 최근에 Claude 3.5 Sonnet으로 갈아탔는데 확실히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특히 코딩 작업할 때 차이가 확실하게 드는 것 같아서 경험담 공유합니다.
처음엔 그냥 또 다른 AI 도구 정도로 생각했는데, 기존 프로젝트의 버그를 찾아달라고 했을 때부터 달랐어요. ChatGPT는 보통 "여기가 문제같습니다"라고 말하는 수준인데, Claude는 왜 문제인지 맥락을 길게 설명해주더라고요. 코드의 논리 흐름을 따라가면서 설명하는 느낌이라 훨씬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특히 좋았던 건 요구사항이 애매할 때인데요. 저는 "이 함수를 더 간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까"라고만 써줬는데 Claude는 여러 방식을 제시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주더라고요. 그 과정에서 제 의도를 더 잘 파악하는 것 같았습니다. ChatGPT는 보통 하나의 방식만 제시하거든요.
다만 속도는 좀 느린 편이고, 가격도 더 비싼 건 아쉬워요. API 기준으로 봐도 토큰 가격이 좀 높은 편이라서 회사에서 대규모로 도입하기는 신중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길게 답변하는 버릇이 있어서 "간단하게 답변해줄 수 있을까"라고 따로 지시해야 할 때도 있고요.
결론적으로 정확성과 이해도가 중요한 작업엔 Claude가 낫고, 빠르게 결과만 필요하면 ChatGPT가 낫다는 느낌인데요. 혹시 비슷한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저랑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도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