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인데 최근에 ChatGPT나 Claude로 논문을 요약하거나 핵심 내용을 물어보면서 읽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영어 논문 읽을 때 시간을 엄청 아낄 수 있어서 신기했는데, 요즘은 좀 불안한 마음이 생겼거든요.
AI가 논문의 주요 내용은 잘 파악하는 것 같긴 한데, 가끔 놓치거나 왜곡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수식이나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더 조심스러워요. 어제는 실험 결과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해서 당황했어요. 정확도가 70% 정도라고 느껴져요.
그래도 일단 논문의 큰 흐름을 빠르게 이해하는 데는 정말 도움이 되더라고요. 특히 처음 보는 분야 논문을 읽을 때 배경지식이 없으면 진짜 어려운데, AI가 용어 설명해주고 맥락을 쉽게 풀어줘서 훨씬 진입장벽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제 방식은 AI 요약본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논문의 abstract와 결론을 직접 읽고, 중요한 부분만 다시 손으로 읽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검증하면서 쓰니까 꽤 효율적인 것 같긴 합니다.
궁금한데 이렇게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혹은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특히 정확성이 중요한 학문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선에서 AI를 신뢰하셔야 하는지 그게 가장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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