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카페 물가가 미쳤더라고요. 아메리카노 5천 원대는 기본이고 좋은 카페 가면 6-7천 원도 부럽지 않아요. 한두 달 다니다 보니 돈이 생각보다 많이 나갔어요. 그래서 차라리 집에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제대로 배워볼까 싶은데, 처음부터 뭘 사야 할지 감이 안 와요.
일단 원두는 어떤 걸 사야 하는 건지부터 막혀 있어요. 로스팅 날짜? 원산지? 이런 거 다 중요한 건가요. 그리고 많이 들어보니까 핸드드립이 좋다던데 진짜 그렇게 복잡한 건가요. 아니면 처음엔 모카포트나 프렌치프레스 같은 거부터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돈도 돈이지만 너무 복잡하면 금방 포기할 것 같거든요.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원두 그라인더 같은 거 꼭 사야 하나요. 카페에서 분쇄해달라고 할 수도 있던데 이게 맛에 차이가 큰가요. 별로 차이 없으면 그냥 편한 대로 해도 될 것 같긴 한데요.
혹시 집에서 커피 마시시는 분들 있으면 어떤 식으로 시작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예산은 처음부터 많이 투자하고 싶지는 않아서, 되도록 저렴하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있으면 좋겠어요. 자동 드립머신 같은 거 사는 게 맞나요 아니면 뭔가 더 좋은 방법이 있나요.
저도 같은 이유로 집커피 시작했는데 처음엔 모카포트 사서 해봤어요. 핸드드립보다 훨씬 쉽거든요. 원두는 인스타그램 소규모 로스터에서 사는 게 낫더라고요. 신선하고 저렴해요. 그라인더는 나중에 여유 생기면 사도 괜찮은데, 처음엔 카페에서 분쇄해달라고 하면 되니까 큰 상관없어요.
흐름타는개발자
저도 같은 이유로 시작했는데 모카포트 추천해요. 진짜 간단하고 원두만 카페에서 분쇄해달라고 하면 충분해요.
요정
저도 같은 이유로 시작했는데 처음엔 모카포트 추천해요. 핸드드립은 진짜 복잡하고 그라인더는 나중에 사도 괜찮습니다. 카페 분쇄도 처음엔 충분하더라고요.